fender american jazz deluxe +  델라노 픽업입니다.

재즈 디럭스 자체가 기본 액티브를 사용합니다. 저도 이번에 픽업교체 맡기면서 알게되었네요.

00년식으로 변환없이 기본적으로 달린 픽업을 사용하였구요 3밴드 eq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플넥이구요.

원래의 경우 극심한 로우와 극심한 하이를 들으실수있는게 디럭스제품입니다.

이쁜 로우와 미들의 풍부함을 느끼기에는 조금 모자람이 있어 프리와 컴프를 같이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모자람과 부족함이 있어서 픽업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표현을 하자면 1kg 아령을 들다가 3kg아령을 든 기분입니다.

상당히 톤이 묵직하지만 자기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로우 미들이 정확하게 분리되어 있고 거기에 3밴드 eq까지 더해주면 부스트가 확실합니다.

단 앞전에 쓰던 밝은 하이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하이 eq를 충분히 더해준다면 이쁜 소리가 납니다.

메이플 특유의 슬랩이 날아가지 않고 묵직하게 담겨져서 나옵니다.

fender의 특수성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물음표가 나타날 수 있지만 톤을 고민하는 분들, 고사양의 소리를 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힘있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시는 분에게 100% 추천합니다.

그냥 사세요...^^